Quantcast

‘김광석’, 전국대학언론기자 무비 토크 성황리 개최…‘시선 집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광석’ 이상호 감독이 대학언론기자들과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BM컬쳐스는 지난 19일(수), 20일(목) 양일간 교수신문사 주최로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전국대학언론 기자학교에서 이상호 감독이 대학언론기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김광석’ 무비토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M컬쳐스  제공
BM컬쳐스 제공
 
먼저 이상호 감독은 영화감독이기에 앞서 기자이자 선배 언론인으로서 미래의 언론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대학언론기자들은 이상호 감독이 활동한 80년대의 학보사의 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상호 감독은 "질문이 금기시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희생과 각오는 물론, 질문 할 때는 자기 확신이 필요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대학 언론의 기본 정신은 저항이다. 그 저항은 충분한 팩트 점검을 한 뒤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여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세월호 현장 취재 등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탐사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 진실이다”라는 답변해 소신 있는 기자정신으로 빚어낸 ‘김광석’이 탄생했음을 시사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을 앞둔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에 대한 질문이 줄을 이어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김광석을 소재로 다룬 이유에 대해서는 “김광석은 삶을 노래로 표현하고, 사회와 인생을 반영해 우리 시대를 노래한 가수였다. 이런 가수를 잃었기에 상실감이 컸고 죽음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여 년간의 취재를 통해 영화 ‘김광석’을 만들게 된 계기로 “기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팩트가 여기까지였다. 나머지 1%는 관객과 네티즌 수사대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허심탄회한 소회를 전했다.
 
영화 속에서 故김광석의 유가족과 인터뷰를 할 때 어려움이 없었는지 질문하자 "취재에서 중요한 것은 반복과 관계다.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라고 취재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광석’ 특별 상영을 관람한 전국대학언론기자단은 개봉에 대한 응원 열기를 드러내며 뜨거운 현장 분위기 속에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