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얼스토리 눈’, 굳세어라 오골계부부…‘7전 8기 해뜰 날은?’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오골계를 키우면서 사는 부부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굳세어라 오골계부부 7전8기 해뜰 날은?’ 편이 전파를 탔다.
 
충청남도 금산군 마이산 자락에 특별한 귀농 부부가 살고 있다. 자연 속에서 오골계를 기르는 양승규 씨(53세)와 이영미 씨(51세) 부부.
 
   
오골계의 매력에 빠진 남편 때문에 귀농한 아내는 하루하루가 고달프다. 회사에 다니며 농장 일을 병행하는 바쁜 남편 대신 3000마리 오골계 뒤치다꺼리는 모두 아내의 몫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아내는 허리 협착증으로 시골로 내려오게 됐다. 그녀는 “오골계를 1년을 먹었더니 허리 아픈 게 다 없어졌어”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육질과 맛이 엄청 쫀득쫀득하다. 닭과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며 오골계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내는 11년 동안의 일을 회상하며 “힘든 걸 참고 일 했더니 어깨에 무리가 왔다”고 토로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9시 3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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