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의 이행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정부는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실무자부터 장·차관, 대통령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온-나라 시스템’을 재가동한다.
‘온-나라시스템’은 참여정부 시절 처음 만들어졌고,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는 했으나 복잡한 시스템 구성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분기별 정기점검과 수시 현장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신설해 청와대 정책실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하도록 한다. 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과 평가를 맡는다.
오프라인으로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국정과제 전체에 대해 분기별로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현안점검조정회의와 국무조정실장 주재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조율하고 해결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주요성과를 보고하고, 매년 연말에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보고회도 개최한다. 다만, 올해는 이행 기간이 짧아서 내년 초에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0 11: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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