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에서 이외수가 장모님과의 만남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는 이외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외수는 장부터 요리까지 모두 직접 선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외수는 장보는 것부터 난항을 겪었다. 두부를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해 달걀위에 자두,수박 등 각종 무거운 물건을 얹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모든 장을 담은 카트가 무거워 제대로 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도착한 이외수는 망고수박으로 만드는 냉면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망고수박냉면은 장모님을 위한 것으로 살림 신생아가 장모님을 위한 요리를 선보여 감동의 장면을 선사했다.
방송에는 84세의 이외수 장모님이 등장했다. 이외수는 장모님을 보자마자 큰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모는 이에 맞절을 보였다. 이외수는 “맛있는 요리는 선보여 드리겠다. 잠깐 기다려달라”라고 말하자 장모는 “오래 살아야한다. 이외수가 요리하는 모습을 다본다”라고 답했다.
이외수는 자신있게 요리에 도전했지만 냉면 면도 제대로 삶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명 또한 매우 굵게 썰어 과연 이외수가 제대로 냉면을 대접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다. 요리는 시간을 더해갈수록 기괴한 모습을 보였다.
장모는 이외수와 부인의 결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모는 “거지한테 시집을 간다고해서 장인어른이 사위 뺨을 때렸다. 라면 하나로 두끼를 먹고 계란 하나로 하루를 버티더라 너무 못먹어서 영양실조가 걸린 모습도 봤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 말했다. 장모는 그러한 부부의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9 21: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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