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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종운 변호사, “박근혜, 세월호 ‘세’도 듣기 싫어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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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세월호 특조위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8일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자료를 조명했다.
 
그중 가장 크게 조명된 것은 바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지시 문건.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 문건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를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모이게 했다.
 
특히 해당 문건에는 우호적 언론을 이용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세월호 특조위의 일탈을 적극 부각해 무력화 하라는 지시였던 것.
 
이후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는 전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인 박종운 변호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특조위 당시 잘못된 정보가 SNS에서 퍼져 유가족들이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시작부터 비협조적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금도둑’ 발언도 듣게 되는 등 유가족들이 괴로워졌다는 것. “세금도둑” 발언은 김재원 의원이 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청와대에서 박근혜 관련 문건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나온 이러한 인터뷰는 시청자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박종운 변호사는 “당시 박근혜가 세월호의 ‘세’도 듣기 싫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게 했다.

한편,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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