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전라북도 진안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인삼 신고식’이 펼쳐졌다.
17일 방송 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네 명은 정식으로 진안 경찰서의 경찰로 출발하기 위한 임명식을 거쳤다.
임명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을 당황케한 시간이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인삼 신고식’. ‘인삼 신고식’이란 ‘인삼의 고장’인 진안만의 특색 있는 신고식으로 진안 경찰서에 배치 받은 4명의 배우들은 쓰디쓴 인삼을 시식했다.
‘앞으로 경찰 생활 중 벌어질 수많은 상황에서 혹시 마음이 약해질 때 그 출발적인 진안 신고식때 맛 본 인삼의 쓴 맛을 기억하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 하에 배우들은 거절하지도 못하고 인삼 한 입을 크게 베어 먹는다.
입 속에 몰아치는 강렬한 인삼의 맛에 네 명 모두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시골경찰’의 맏형 신현준은 인삼을 크게 한 입 먹은 후 비장한 표정으로 “잊지 않겠습니다. 이 맛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앞으로 경찰로써 강한 의지를 표출한다. 강렬한 인삼의 맛을 경험한 네 명의 배우들이 앞으로 어떤 경찰로 거듭날지 기대하게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8 08: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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