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청주가 폭우와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트위터 내용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청주 트위터에는 “해마다 폭우가 내리면 물에 잠기던 충북대학교 정문 앞이 강수량 330mm에도 끄떡없는 비밀. 청주 도심지의 침수로 발생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우수저류시설 덕분에 게릴라성 폭우에도 끄떡이 없답니다. #내덕지구, #개신지구, #내수지구”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표현 그대로 끄떡이 없었다면 정말 다행이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오늘 트위터에서는 “7월 16일(일) 오전 현재, 청주 전지역 호우경보, 산사태 경보, 미호천부근 홍수주의보 발령되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위험지역 출입 및 안전에 적극 주의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현재 청주 지역 시내 주요 하천(무심천, 석남천) 수위 상승과 범람으로 인근지역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차량이나 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기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연속으로 게재됐다.
이어 “현재 청주 지역 면암저수지와 율량천 등 시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가 수위상승 및 범람위기에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는 차량에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 기관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여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와 “청주지역 현재 명암 유원지와 율량천 등 주요 하천과 저수지가 수위상승 및 범람위기에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는 차량에 고립되는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 기관의 안내에 따나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도 연이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의 우려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청주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60mm 안팎의 강한 비로인해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6 12: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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