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에 자두가 출연해 남편에게 안타까운 감정을 느낀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는 ‘노는 것도 눈치 봐야 해?’ 특집으로 꾸며져 결혼 후에 마음대로 놀지도 못하는 각자 사연에 대해서 소개한다. 남편의 눈치, 아내의 눈치 등 출연진들은 눈치때문에 놀지 못하는 다양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자두가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자두는 목사님의 사모님으로 변신해 다시 등장했다. 자두는 부부 생활에 대해서 “말이 안통해서 잘 싸우지도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예전에는 눈치 안 보고 놀았는데 지금은 조금 철이 들어서 눈치를 조금 보면서 논다”라며 방송 사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하지만 자두는 “나는 너무 잘 놀고 있다. 사실 저는 남편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남편은 오히려 내가 원하는건 다 서포트 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두는 “남편을 홀로 두고 해외로 자주 놀러나가고 남편이 혼자 있어도 잘 먹고 살겠지라는 안심하는 마음으로 많이 나다녔다”라고 전했다.
자두는 “요즘 우리 남편이 조금씩 짠해지기 시작했다”라며 최근의 사연에 대해서 밝혔다. 자두는 남편이 농구 경기를 보는데 미국의 친구들이랑 영상통화를 걸어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두는 “외로움과 그리움과 향수가 올라올 때가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시댁은 다 미국에 있는거냐”라고 묻자 자두는 “모두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 자두는 “한국에 자리를 잡을 생각까진 없었겠지만 결혼해서 한국에 자리를 잡게 된거다”라며 남편이 홀로 한국에 남게된 이유에 대해서 전했다.
자두는 “그래서 내가 이제 그만놀고 남편이랑 시간을 보내야 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5 23: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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