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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주’ 김소현,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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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군주’ 김소현이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김소현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유승호)의 외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김소현은 극 중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하려다 그 세자를 왕좌로 돌려보내는 핵심 인물인 한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소현 / 싸이더스HQ
김소현 / 싸이더스HQ
 
이날 김소현은 “후련하고 ‘이제 정말 끝났구나’라는 마음이 크다. 어제 마지막 방송을 봤는데 이제 더 이상 함께 했던 배우 분들과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벌써부터 현장이 그립다. 극 중 많은 인물들의 노력과 그런 희생들이 있었다는 게 마지막회에도 굉장히 많이 보여서 마음이 뒤숭숭하다. 저도 그렇게 덩달아 6개월을 보냈으니까 마냥 좋지만은 않고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극 초반에 아버지가 참수 당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신에 대한 부담감도 정말 컸고 걱정도 많이 했다. 가은이에게 가장 큰 변화가 된 시점이다 보니까 부담감도 굉장했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데 너무 눈물이 나고 무섭더라. 그래서 정말 진심으로 정말 두려웠고 슬퍼서 계속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장면을 찍고 나니까 그 이후의 감정 신들이 수월했던 것 같다. 아버지가 참수된 감정을 느껴보고 그 때 생각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소현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끌리는 작품이 있다. 뭔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데 이 작품이 너무 좋고 잘 읽히고 극 중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던지 좋아하는 여성상 그런 느낌이라면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냥 지고지순하고  순종적인 느낌보다는 자기 주장도 세우면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여성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종영한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는 ‘죽어야 사는 남자’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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