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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Kang Seung Yoon), 오늘 ‘와일드 앤 영’ 발표…가요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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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성 솔로 가수 강승윤이 오늘(31일) 정오 생애 첫 타이틀 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와일드 앤 영’은 3년 전 기타를 치며 호기롭게 노래하던 강승윤의 첫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만족감을 줄 만한 시원한 락 장르의 곡이다. 강승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보다 가다듬어진 보컬과 성숙한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 강승윤 / YG엔터테인먼트
 
이에 YG는 어제 음원 발표에 앞서 가사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와일드 앤 영’ 속 강승윤은 “난 나를 버리고 널 놓치지 않을래”, “앞뒤 따윈 안 가리는 이 열정을 아름다운 그대에게 다 바칠게”라는 가사로 무모하지만 그래서 더욱 순수한 청년의 젊음을 노래한다.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좀처럼 선보이지 않았던 락 장르의 곡을 작사 작곡 편곡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 테디가 새롭게 선보이는 곡 스타일과 강승윤의 매력적인 음색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강승윤의 가요계 정식 데뷔는 남성 솔로 가수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활동 중 멤버가 솔로에 도전하여 인기를 얻은 경우는 많지만, 시작 단계부터 솔로로 나서는 가수는 드문 상황. 오히려 강승윤은 YG에서 7년 만에 데뷔할 남성 신인 그룹을 결정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출연을 앞두고 있는 등 현 가요계 데뷔 추세와는 다른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YG는 어제 밤 자사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강승윤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카운트다운 이미지를 게재했다. 지난 16일 선공개 곡 ‘비가 온다’를 기습 발표하고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강승윤이 여세를 몰아 ‘와일드 앤 영’으로 다시 한번 차트 장악을 노린다.
 
또한 강승윤은 오는 8월 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통해 첫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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