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건축가 김진애가 용산 기지의 공원화가 정권교체 이후에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도시건축가 김진애와 함께 용산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한미군이 올해 안에 대부분의 부대를 평택 기지로 이전하기로 확정되면서, 용산 부지의 공원화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재등장하게 되었다.
김진애는 2004년 용산기지이전협정 이후 용산 기지는 많은 건축적 상상을 가능하게 한 곳이라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우리를 점령한 군대가 주둔해왔던, 서울의 배꼽과 같은 자리에 거대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다는 것.
그러나 이 계획이 현실화되기까지 10여 년의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서는,
정권교체 이후 공원이 조성되는 것이 오히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박근혜 정부가 공원 부지를 여러 개로 쪼개 각 부처의 기념관을 짓겠다는 이상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3 08: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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