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PD수첩에서는 4대강 사업에 관한 주요 논란 과제들이 언급됐다.
실제 지난 5월 4대강 사업 정책감사가 지시됐고 지난 6월 4대강 일부 보의 수문이 개방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보수 야당 인사들은 앞 다퉈 정치적 보복에 다르지 않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가운데 ‘PD수첩에서는 3차 4대강 조사를 뒷밭침해준 비공개 문서를 입수했다.
지난 2013년 일부만 보도됐던 이 문서에서는 4대강 사업은 운하 추진을 염두해 두고 진행됐으며, 준설·보 설치로 인한 저류량 증대는 수자원 확보 효과에 영향이 없다고 적혀있다.
관계자는 당시 국토해양부 분위기에 대해 “6m는 안 된다고 말을 해야겠지만 그걸 누가 하느냐”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공무원 사회가 공포에 사로잡혔어요. 이건 아니다 위에 얘기하니까 너 그만둬라고 말하니 그냥 완전 얼어버렸다”고 고백했다.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는 지속해 4대강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당대 사업을 이끌었던 관계자들은 “나에게 묻지 말라”는 대답만 되풀이했다.
한편,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2 00: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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