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DSP미디어의 걸그룹 퓨리티가 한국 걸그룹 중 유일하게 '에이네이션'에 참가한다.
퓨리티는 오는 8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의 드림콘서트라 할 수 있는 '에이네이션(a-nation)' 공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퓨리티는 한국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9일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열리는 'Asia Progress X'와 10일 요요기 경기장 제 1체육관에서 열리는 'Asia Progress F'에 오프닝 무대로 참가, 양일간 공연을 갖는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에이네이션은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는 초대형 여름 음악 축제로 올해는 아시아 전역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 기회의 장으로 그 규모를 넓혔다.
특히 퓨리티는 일본 대표 아이돌 그룹인 AKB48를 비롯, girl next door(일본), 샤오유(대만)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여 자리를 빛내게 되었다.
에이젝스 역시 9일 있을 'Asia Progress M'에 참가, 이로써 DSP미디어 소속의 신예들이 모두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잡았다.
아직 정식데뷔를 치르지 않은 신인이 일본 최대 음악축제에 참여하게 돼 퓨리티가 일본 시장에서 카라를 이어 한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신예로 성장할 지에 대해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퓨리티는 지난 15일 일본 최대 토이쇼인 '2012 도쿄 장난감 쇼'에서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실사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의 주제곡 '체키☆러브'를 선보여 일본 언론의 큰 관심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