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박근혜 전 대통령, 이틀째 재판 불출석…‘발가락 부상 악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틀째 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발가락 통증이 악화됐다며 자신의 형사재판에 불출석하겠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34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출석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전날 늦게 교도관에게 연락을 받았다”며 “아마 의무과장이 진료를 했고 인대 쪽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 내일 접견한 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측 한웅재 검사도 “구치소 연락을 받고 확인했다”며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이 예전부터 평소에 안 좋았다고 한다. 문지방에 부딪혔는데 상태가 악화돼 통증이 있다고 한다. 다른 곳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접견 후 상태를 파악해주고 필요시 진단서를 발급 받아 재판부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도 발 통증을 호소하며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