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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 오지은 뺨 때리며 “마야가 혼나는 건 다 너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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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가 오지은의 뺨을 때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구해주(최윤소 분)가 손여리(오지은 분)와 만난 김마야(김지안 분)를 혼내다가 그것을 말린 손여리의 뺨을 때렸다.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장애녹(방은희 분)은 마야와 손여리를 만나게 해 준다. 마야는 유학을 가기 전 손여리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돌아왔지만 조금 늦는 바람에 문 앞에서 구해주와 마주친다.
 
그 모습을 본 구해주는 “어머니. 이게 어떻게 된 거에요?”라고 말하며 정색을 했다. 그는 바로 마야의 손을 잡아당기며 “마야, 너! 저 아줌마 만나지 말라고 그랬지. 왜 자꾸 말 안들어! 너 정말 혼나고 싶어?”라고 소리치며 마야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에 마야가 울먹이며 “잘못했어요”라는 말만 연발하자 손여리는 구해주를 떼어내며 “그만해! 마야 울잖아. 유감 있으면 나한테 말해. 애한테 화풀이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해주는 곧바로 손여리의 뺨을 때리곤 “마야 혼나는 거 너때문이야. 니가 자꾸 내 딸한테 접근하니까. 내 딸 눈 앞에서! 자꾸 얼쩡 거리니까”라고 말했다.
 
손여리가 맞는 모습을 본 마야는 “아줌마 잘못 없어요. 내가 보고싶어 만난 거예요”라고 말하며 손여리에게 “아줌마, 미안해요”라고 중얼거렸다.
 
손여리는 “구해주, 애 앞이라서 참는 줄 알어”라고 말했다.
 
그에 구해주는 눈도 깜빡하지 않고 “뭐하세요, 어머니. 애 데리고 들어가시지 않고. 쫓겨나기 싫으면 애 데리고 당장 들어가시라구요!”라고 외쳤다.
 
그 외침에 장애녹은 손여리와 마야를 살펴보고 구해주에게 “해주, 너.. 이러는 거 아니야. 그러다 너 천벌 받아”라고 말하며 마야를 데리고 들어갔다.
 
한편, KBS 2TV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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