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으로 재판에 불출석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비판의 모습을 보였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주 왼발을 심하게 찧어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는데 더 심해져 거동 자체가 불편한 상황이 됐다”는 변호인의 말과 함께 불출석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구속 100일을 맞은 가운데 무더위를 선풍기와 세숫대야로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 의사에게 극심한 피로감도 호소했다고도 전해졌다.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으며 주 4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 전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저런 중요한 순간에는 다른 곳에 있던 조세호도 출석할텐데”, “프로불참러 타이틀 넘겨드려야..”, “운동선수도 아니고 부상에 불출석이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0 11: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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