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삼성이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Fan Edition)를 7일 출시했다.
지난해 배터리 발화 사고로 판매가 중지됐던 갤럭시노트7을 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는 외관,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메모리, 색상 등 주요 사양이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노트FE’에는 ‘갤럭시노트7’에서 인기를 끌었던 홍채 인식 기능과 방수·방진 기능이 그대로 재연됐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강점인 ‘S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S8’부터 적용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의 4가지 기능 중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가 추가됐다.
FE의 출시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노트FE의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7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한 69만9천600원이지만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FE에 7만5천∼24만7천원의 지원금을 책정함에 따라 최대 41만5천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FE의 색상은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종으로 출시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7 08: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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