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살해’ 사건의 범인인 심천우가 친구와 애인과 함께 강·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심천우의 고교 동창생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24일 오후 2시 35분쯤 심천우와 경남 밀양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54살 김모씨를 폭행하고 진열대에 있던 365만원 상당의 반지 6개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해 3월 30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김천의 한 금은방 계산대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기도 했다.
이번에 검거된 A씨는 심천우와 고등학교 동창생이며 28살 B씨는 심천우가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공범이자 현재 여자친구인 36살 강정임을 만나기 전 사귀던 사이였다.
경찰은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사건을 조사 중 심천우가 과거 강도행각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자백을 받아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추가로 저지른 범행은 없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6 13: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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