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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손익분기점 돌파 실패… 흥행실패에도 ‘악녀’가 가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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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악녀’가 곧 극장에서 내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면서 현재까지의 누적 관객수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악녀’는 지난 6월 8일 개봉해 현재 개봉 약 한달째를 맞이하고 있다. ‘악녀’는 초반 한국의 여성히어로물이라는 평으로 관객들의 화제를 모았지만 이내 ‘미이라’의 개봉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호평들과 김옥빈의 화려한 액션연기에 꾸준한 관객수를 모으며 오랫동안 영화순위의 상위권을 기록했다. ‘악녀’의 현재 누적관객수는 약 120만명으로 총 685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악녀’ 스틸컷/NEW ENT
‘악녀’ 스틸컷/NEW ENT
 

‘악녀’의 손익분기점은 190만명으로 알려져있다. 손익분기점의 수치로만 보면 사실상 한참 못미치는 120만명을 기록해 흥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칸에 초대되면서 많은 나라에 판권을 수출해 이에 대한 수익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악녀’가 가지는 의미는 관객수 외에도 많은 것을 함유하고 있다. 한국 상업영화에서 최초로 선보인 ‘여성히어로물’이라는 점에서 시사하고있는 바가 크다. 또한, 여성히어로물중에서도 섹시미를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섹시한 여성 히어로가 아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여성 히어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한국영화계에 여성의 자리를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록 ‘악녀’는 손익분기점을 넘는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여성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 선보여질 ‘여성히어로’ 영화의 선두 주자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한편, ‘악녀’는 5일 VOD서비스를 개시했다.  

Tag
#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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