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쌈 마이웨이’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4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 14회는 시청률 13.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가 기록한 12.6%보다 0.4% P 상승한 수치로, 적수 없는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해 마지막 남은 2회가 써 나갈 기록을 주목케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4회에서는 링 위의 아나운서가 된 최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국과 격투기 장내 아나운서 최종면접 중 방송국 아나운서 시험을 택한 최애라. 고동만(박서준)은 그런 최애 라에 게 “충언하나 하자면, 솔직히 너 아나운서 감은 아니야. 가만 앉혀두기엔 아까운 스케일이다”라고 밝혔다. 최애라가 “그래도 아나운서는 뭔가 메이저 같잖아. 나도 거기 좀 끼고 싶어”라고 하자 고동만은 “네가 있는 데가 메이저 아냐? 네가 좋은 데가 메이저 아니냐고. 그냥 더 가슴 뛰는 거 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최애라는 “그래도 최종까지 갔는데 아나운서를 마다해?”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최애라는 결국 청주로 가는 버스에서 내려 링 아나운서 면접장으로 향했다. 대표는 바로 최애라를 합격시켰다. 대표는 최애라를 다음 빅매치 때부터 바로 기용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섭외된 사람이 있다고 했다. 박혜란(이엘리야)이었다. 대표가 박혜란에게 오디션을 제안하자 박혜란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최애라가 맡게 됐다.
특히, 경기 전날 고동만은 백설희에게 “오늘은 내가 애라랑 잘게. 나 내일 시합이잖아. 오늘 내가 진짜 애라 충전이 필요해서 하루만 빌려주라”라고 깜짝 고백했다. 최애라는 “너 경기하는 15분 내내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지켜보고 있을 거야”라며 “난 네가 보통 좋은 게 아니라 진짜 겁나 좋단 말이야”라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고동만은 “네가 너무 좋아서 못할 것 같아. 네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못 멈출 것 같아”라며 최애라에게 키스했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고동만은 “요즘 네가 겁나 좋았거든? 근데 난 어제보다 오늘 네가 500배 더 좋아졌어. 널 코 앞에 두고 어떻게 20년을 참았지? 나 진짜 똥 멍청이인가”라며 최애라를 끌어안았다.
이윽고 시작된 고동만과 김탁수(김건우)의 경기. 양태희(채동현)는 앞서 김탁수에게 “만약 밀리면 박아라. 일단 무효로 끌고 가자. 경기를 리드했단 인상만 주고 끝내면, 언플은 알아서 하겠다”라고 했고, 김탁수는 그 말처럼 무효를 이끌어냈다. 고동만은 “스톱하지 마라. 나 싸울 수 있다”라며 울부짖었지만, 경기는 중단되었다.
김탁수는 인터뷰를 하던 도중 쓰러져서 실려나갔다. 최애라는 “탭 치라고 했지. 코치님이 그라운드 하지 말라고 했지. 싹 다 네 맘대로 할 거면 왜 나랑 만나”라고 했지만, 고동만의 귀엔 이상이 생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5 10: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