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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윤복인, 임수향에 소개팅 제의 “너 사람 한 명 만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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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소다은 기자) 윤복인이 임수향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다.
 
4일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는 윤복인이 임수향에게 남자를 소개 시켜주려고 하는 장면이 방송 됐다.
 
임수향, 윤복인, 이은형 /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화면 캡처
임수향, 윤복인, 이은형 /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화면 캡처
 
밥 먹는 임수향 앞에 앉아있던 윤복인은 할말이 있는 듯 기웃거렸다. 그에 임수향은 “말씀 하시지”라고 말했다. 윤복인이 “왜?”라고 묻자 임수향은 “엄마 나한테 할 말 있어서 그런 거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복인이 자세를 고쳐잡으며 “너 사람 한 번 만나볼래?”라고 물었다. 그 말에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은 임수향이 반응이 별로자 윤복인은 “한 번 만나보기만 해. 만나다가 아니다 싶으면 친구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표정을 찌푸린 임수향은 “엄마, 내가 친구가 없어? 있는 친구도 없어서 못 만나. 그리고 내가 결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한 번 해봤으면 됐지, 뭘 또” 라고 대답하며 다시 밥을 먹었다. 이에 윤복인은 “야, 사업한댄다. 애도 없고, 이혼하고 싱글 된지 오래래. 집도 있고” 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이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임수향이 “엄마!”라고 소리치자 화들짝 놀란 윤복인이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냐며 인상을 썼다. 임수향은 “나도 평생 직장 있거든. 그리고 귀여운 딸 있겠다, 예쁜 엄마 있겠다, 멋있는 오빠도 있겠다! 나도 아쉬울 거 하나도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타이밍 좋게 들어온 이은형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임수향은 “엄마가 너 장가 보낸단다. 선자리까지 알아보고 왔대”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내가 무슨 결혼할 때냐고 말하더니 촌스럽게 무슨 선이냐며, 우리 집안 내력은 연애 결혼인 거 모르냐고 대답했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윤복인이 “하여튼 엄마가 말하면 한 번에 네 하는 법이 없다”며 투덜거렸다. 그제야 눈치를 본 이은형이 엄마 화났냐며 애교를 부렸으나 이미 마음 상한 윤복인은 자리를 떴다.
 
한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는 매주 월-금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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