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 로맨틱부터 카리스마까지…‘못하는게 뭐야?’

(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주원이 감정 연기 하나로 60분을 빈틈없이 꽉 채웠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주원과 오연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은 청 황자와 혜명공주의 혼사를 막는데 성공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주원이 그녀를 위해 짜디짠 소금 꿀떡을 폭풍 흡입하는가 하면, 볼에 묻은 가루를 입으로 불어주고, “오다 주웠다”며 몰래 꽃까지 준비하는 등 달달함을 선사했고, 김윤혜의 거짓말로 혜명공주가 토라지자 “허면 안 놔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남자답게 끌어안아 조선 최고의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드러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주원이 달달함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극과 극 감정 변화를 제대로 소화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혜명공주를 바라볼 때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더니, 그녀를 위협하는 존재의 등장에는 날 선 분위기를 내뿜어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주원은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까지 디테일하게 읽어내며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주원의 활약과 함께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주원의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황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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