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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주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3가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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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소다은 기자)  주원이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 여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주원의 매력에 빠져, 본방 사수 이후엔 호평이 줄을 잇기도 한다. 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주원의 매력 포인트를 되짚어 봤다.
 
주원 / 화이브라더스
주원 / 화이브라더스
 
-멜로장인
 
주원은 첫 만남부터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악연으로 얽히게 됐다. ‘앙숙 케미’로 귀여운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위기에 처한 그녀를 제일 먼저 구하러 간 사람은 바로 주원이었고, 이후에도 연금된 그녀를 찾아 홍어 조공까지 자처하는 등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미묘한 기류가 흐르던 둘 사이에는 달달한 로맨스와 더불어 애틋함까지 더해갔다. 주원은 혜명공주의 혼사를 막기 위해 위험한 작전을 감행했다. 몰래 호판의 집에 잠입해 호판과 주태감의 은밀한 거래를 잡아낸 것. 
이후 주원은 혜명공주를 찾아가 “주제넘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마마를 지켜드릴 것입니다”라고 고백한 후 달달한 키스를 나눠 로맨스를 가속화시켰다. 특히 이 장면에서 주원은 혜명공주를 향한 마음을 아련한 표정과 눈빛 하나로 고스란히 담아내 여심을 뒤흔들었다.
 
-케미 王
 
주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찰떡 케미를 뽐냈다. 주원은 친구 세호(이시언 분), 광수(설정환 분)와 적재적소에서 개그를 주고받는 만담을 선보이며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는 가 하면, 미스터리한 인물 춘풍(심형탁 분)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단 투샷만으로 극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더욱이 주원은 동생 견희(정다빈 분)와는 현실 남매 뺨치는 케미로 드라마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어머니 장영남과의 모자(母子)케미 또한 극 중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손꼽히고 있다.
 
-만능표정
 
주원의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연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았다. 혜명공주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을 익살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술에 취해 닭발을 발사하고, 맛깔 나는 홍어 먹방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런 표정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주원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질 때가 있다.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얼어붙을 만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기도 하고,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표정 연기만으로 섬세하고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
 
이쯤 되면 ‘믿고 보는 주원’이라는 말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멜로부터 코믹, 정극, 액션까지 모두 다 되는 만능 배우임을 입증해내고 있는 주원은 작품의 중심 역시 든든히 잡아가고 있다.
 
한편, 주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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