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헐리웃 영화가 다시 점령… ‘스파이더맨 홈커밍’ 압도적 예매율

(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영화순위에서 헐리웃 영화가 다시금 순위를 점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58.8%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얼’이 10.2%로 2위, ‘박열’이 9.3%로 3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소니와 마블이 손을 잡고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다. 본래 마블의 소속이였던 스파이던맨이 진정한 ‘고향’인 마블로 돌아오게 되면서 ‘홈커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스파이더맨의 ‘어벤져스’합류를 알리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마블 팬들의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동안 헐리웃 영화가 점령했던 영화 순위는 ‘리얼’과 ‘박열’의 개봉으로 다시금 극장가를 한국영화가 점령하는 듯 했으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으로 다시 극장가를 헐리웃이 차지하게 됐다. ‘미이라’와 ‘트랜스포머’에 이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극장의 예매율을 점령하면서 극장가에는 다시금 헐리웃영화의 흥행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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