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광복절에 출시…‘E-스포츠의 창시자 과거의 영광 되찾나?’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광복절인 8월 15일(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된다.
 
3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광복절인 8월 15(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블리자드 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7월 30일부터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먼저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지난 1998년 출시한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으로, 출시 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이제껏 대한민국에서 발매된 모든 국내외 게임을 통틀어 단일 게임으로서는 가장 큰 인기와 영향력을 갖추었던 게임이다.
 
무엇보다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국내에 ‘E-스포츠’라는 새로운 분야가 만들어져 성장해왔으며, PC방의 전국적인 확산에 큰 영향을 가져왔다.
 
스타리그, MSL,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등 각종 게임 방송 리그의 등장은 임요환과 홍진호 등 스타 프로게이머들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기존 스타크래프트와 크게 다른 점은 우선 그래픽과 해상도를 최신 환경에 맞게 개선하면서도 플레이 환경은 그대로 유지한 점이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오늘(3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하고 8월 15일 광복절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김지웅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