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경제인단, 향후 5년간 14조 투자에 25조원 가량 항공기 등 구매계획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방미 경제인단이 향후 5년간 미국에 14조원 가량을 투자하고 25조원 가량의 LNG와 항공기 등을 구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수행 경제인단이 향후 5년간 128억 달러(한화 약 14조 6천억원)을 미국에 투자하고 224억 달러(한화 약 25조 5천억원) 가량을 미국산 LNG나 항공기 등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인단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두산그룹, CJ그룹, GS그룹, LS그룹 등의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등 국내 52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한-미 기업인들은 양국간 굳건한 경제 동맹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미래정보기술 등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은 “미국은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왔고, 한국의 미래 또한 함께 열어 갈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동맹’을 굳건히 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 시켜 나갈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는 주로 미국 현지 공장설립, 생산 설비 확충,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개발, 현지기업 인수합병(M&A)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경제인단은 앞으로 5년간 대미 투자에 14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산 구입에 25조원 가량, 총 40조원 가량을 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지웅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