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예진 기자) 심상정의 일대기가 지금의 심상정을 입증하는 듯.
27일 방송된 KBS ‘냄비받침’에서 ‘낙선자 인터뷰 심상정’편이 방송됐다.
역사 선생님이 될 마음에, 대학가면 연애는 실컷하고 데모는 하지말아야겠다 싶었다는 심상정. 사겨보고 싶은 남자를 찍다보면 영락없이 운동권 남자애였다는데... ... . 결국, 사랑 찾으러 운동권에 입성했다가 더 센 언니가 됐다는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학생운동을 하며, 구로공단 여성을 대상으로 야학도 한 심상정. 산업 현장에서 직접 3년간 근무하는 가운데,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해 어린 친구들이 일하면서 다치는 모습이 눈에 발견됐던 것.
구로 공단 파업 이후, 주도자로 찍혀 9년간 수배생활 시작. 가장 걱정됐던 것은 다름아닌 어머니. ‘어머니가 관련 기사를 보면 얼마나 충격일까’ 했는데, 어머니가 놀라서 안면마비가 됐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9년간 수배생활 가운데, 결혼을 했던 심상정. 만삭의 몸으로 법정에 출두했었다는 사연도 공개. 심상정은 촬영 내내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8 00: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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