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영화 ‘군함도’의 개봉에 ‘군함도’의 배경이된 곳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함도’은 일본의 강제 징용에 대한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쓰여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에 ‘군함도’의 실제 배경이 된 ‘지옥의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군함도’의 배경이 된 군함도는 일본 하지마섬으로 당시 조선인들에게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수 없는 지옥의섬’이라고 불렸다. 군함도로 강제징용된 조신인들은 섬에 끌려가 각종 노동착취를 당했다.
파도가 들이치는 바닷가 집에 강제로 살게했으며, 햇빛 한 점 들지않는 곳인 탄광에서 몇십시간을 노동하고 터무니 없이 부족한 식량을 배급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강제 징용에 일본은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일본 메이지 시대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내걸고 있다. 이러한 상징 속에서 전쟁 범죄 사실은 뺴놓고 유리한 설명만 남겨놓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도 하하가 하시마섬을 방문해 일본 관광코스처럼 여겨지는 것에 탄식한 적 있다. 이러한 ‘지옥의 섬’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 ‘군함도’에서 얼만큼 참혹하게 표현했을지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5 11: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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