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심은하 남편’ 바른정당 지상욱, “아내 외상 후 스트레스였지만 오늘 퇴원”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사퇴의 변을 밝혔다.
 
22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측은 당대표 선거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 당원과 국민들에게 사죄의 글을 전했다.
 
또한 아내 심은하와 관련한 억측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그는 심은하가 30년 전 큰 사고를 겪은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됐으며, 수면제 과다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지상욱입니다.
 
우선 지난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지상욱 올림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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