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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사망 소식에 들끓는 미국 여론과 분노한 트럼프…“북한 정권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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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오토 웜비어가 송환 7일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오토 웜비어는 94년생으로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학생이며, 지난 2016년 1월 북한에 여행을 갔다가 정치 슬로건을 떼어낸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토 웜비어 / BBC
오토 웜비어 / BBC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토 웜비어의 사망 소식에 웜비어의 가족은 “우리 아들 오토 웜비어가 모든 여행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 웜비어가 불행하게도 북한이 가한 끔찍한 학대로 사망하면서 오늘 우리가 슬픈 일을 겪을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웜비어를 잃은 슬픔보다 그와 함께했던 기억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의 사망 보고에 “북한에 의한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미국은 다시 한 번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오토 웜비어가 지난해 3월 재판 이후 식중독의 하나인 ‘보툴리누스 중독’ 증상을 보이다가 수면제를 복용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토 웜비어의 의료진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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