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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김선아 블랙홀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 사로잡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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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과 김선아가 블랙홀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김희선을 비롯해 김선아, 김용건,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 김윤철감독이 참석해 JTBC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했던 김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JTBC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사로잡았던 백미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품위있는 그녀’ / JTBC ‘품위있는 그녀’
‘품위있는 그녀’ / JTBC ‘품위있는 그녀’
 
이날 연출을 맡은 김윤철 감독은 “21세기 당대 최고의 미녀 배우 김희선, 김선아, 이태임까지 제가 언제 또 이런 미녀 배우들과 일을 해볼 수 있을까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배우들의 웃음을 줬다.
 
그는 “드라마 장르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편집실에서 느낀 것이 있는데 굉장히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놉시스에서 보셨겠지만 모든 것을 가진 김희선 집안에 요양사로 김선아가 들어오는데 이 두 여인의 애증을 그린 대하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 “김희선 씨가 집안을 어떻게 수습해나가고 본인의 새로운 삶을 어떻게 찾아 나가는가가 한 축을 담당한다. 강남으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굉장히 재밌게 블랙 코미디 풍으로 그리고 있다”고 말해 기대하게 했다.
 
이어 “매회 장르가 달라진다”며 “20부작 내내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철 감독의 말투에서 확신과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품위있는 그녀’ / JTBC ‘품위있는 그녀’
‘품위있는 그녀’ / JTBC ‘품위있는 그녀’
 
이날 김희선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날 때 잘 안 맞거나 인간으로서 다른 캐릭터라 일하기 힘들겠다 싶으면 가끔은 작품을 놓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이번 김윤철 감독님이나 백미경 작가님을 만났는데 이런 분들하고 자주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과 작가님 두 분 다 제가 너무 좋아한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선택했을 때와 이유가 비슷하다. 김윤철 이라는 이름의 석자가 주는 믿음과 대본이 너무 재미있더라. 그리고 뒤가 궁금했다. 너무 궁금해서 잠도 못자고 내일과 모레가 계속 궁금했다. 그래서 꼭 해야겠다 싶었다. 복자로 꼭 살아보고 싶은 게 컸고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말했다. 김선아와 김희선 모두 이번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품위있는 그녀’ / JTBC ‘품위있는 그녀’
‘품위있는 그녀’ / JTBC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과 김선아의 연기력, 캐릭터 소화 능력은 이미 전작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어있다. 그리고  김윤철 감독과 백미경 작가의 작품을 위한 열정도 대중들에게 인정 받고있다. 이처럼 ‘품위있는 그녀’는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만한 요소를 충분이 담고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누군가는 또 한번의 인생드라마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한편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JTBC ‘품위있는 그녀’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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