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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청하,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를 넘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소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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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우리술’ 청하의 본격적인 비상이 비로소 시작됐다.
 
7일 홍대 모 공연장에서는 청하(김청하)의 데뷔 앨범 ‘Hands on m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해당 쇼케이스는 아나운서이자 청하의 팬인 신아영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이 현장에서 청하는 솔로데뷔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또한 ‘프로듀스101’부터 함께 해온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우정도 잊지 않았다. 아이오아이 안무 담당으로서 명불허전 퍼포먼스를 그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힘들었던점
 
이번 쇼케이스에서 그는 앨범 준비 중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그는 인무 준비 중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청하는 “회사에서 안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서 여러 안무들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녹음 중 원래 생각한 그림하고는 맞지 않은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언니들에게 안무 부탁할 수 있겠냐”고 회사에 요청했다고 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안무를 다시 짰다는 것.
 
이후 그는 “새로 안무를 짠 다음 날 뮤직비디오 찍었다”고 말하면서 다소 아쉬워했다. 만들자마자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기 때문에 디테일에서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한 것.
 
하지만 청하는 “정말 재밌게 찍어서 좋았다. 거의 놀면서 했다”고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 감독님을 칭찬하면서 처음으로 수중 촬영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하는 “수중 촬영 위해 안전레슨도 받았다. 그런데도 촬영할 때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장시간 버텨볼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숨을 참고 있어도 몸에 물이 들어와 기관지가 아팠다고 해 보는 이들이 안타깝게 했다.
 
이러한 청하는 뮤직비디오와 무대 속 포인트 안무와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청하는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인 ‘엉덩이 꿀렁춤’을 즉석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이 춤에서 파도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랑을 이루지 못한 소녀의 감성이 담겨 있다 보니 문득 인어가 생각나 이를 안무에 적용했다”고 했다.
 
조개 속에서 태어난 비너스의 모습과 인어공주가 사랑을 못 이루고 거품이 된 것을 적용해 안무에 넣었다는 것.
 
더불어 청하는 “이 안무에는 자신이 새롭게 태어났으며, 앞으로 성숙해지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해 향후 선보일 성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오아이
 
당일 기자는 청하에게 아이오아이(I.O.I, 이하 아이오아이) 400일에 맞춰 솔로 데뷔한 것인지 질문했다. 그의 쇼케이스 날이 아이오아이 딱 데뷔 400일이었기 때문.
 
하지만 그는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 이어 본 기자에게 날짜 계산을 해줘서 고맙다고 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러한 청하는 오늘 함께 컴백하는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WJSN)의 컴백도 응원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또한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과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이 이어지자 친구들과 경쟁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아이오아이가 “사람으로서 성장하게 하고, 진심어린 박수를 칠 수 있도록 성장시켜준 친구들”이라고 했다. 이에 “그동안 고생했으니 박수쳐주고 싶다”고 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더불어 그는 솔로가수로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표했다.
 
그는 “회사에서 먼저 솔로가수하자고 했다. 기쁨도 있지만 두려움이 더 컸다. 춤 노래 빠짐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혼자 무대를 채워 나가는 것은 힘든 일인 것 같다. 아이오아이와 같은 그룹에서는 여럿이 하는 일을 솔로가수의 경우엔 혼자 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라고 했다.
 
또한 “솔로가수는 실력이 받침이 돼야 할 수 있는 자리인데 좀 빨리 찾아뵙게 돼서 두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걱정만 하지는 않았다. 청하는 “그룹의 경우엔 팀의 색깔에 맞춰나가야 하는데 솔로가수는 자신의 색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빠른 길이라는 것.
 
이런 그는 솔로로서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하는 “내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아이오아이는 특별한 그룹이고 특별한 길을 걸었던 그룹이다. 그 길을 걷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듯. 천천히 해나가고 성장해 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조금 더 성장한 이후 ‘믿고 보는 퍼포먼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싶다고 해 향후 성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이러한 그의 말에 MC인 신아영 아나운서는 “이미 믿고 보고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로듀스101
 
해당 쇼케이스에서 청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보면서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질문 받았다.
 
청하는 “나도 ‘프로듀스101 시즌2’ 애청자”라고 말했다. 특히 방청도 갔었다고 공개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그는 방청 갔다가 온 이후 살짝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장에서 궁금증이 높아졌다.
 
청하는 “순위 발표식을 한번 한 이후에 ‘프로듀스101 시즌’ 방청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가 포지션 평가였는데, 너무 중요한 시기에 방송에서 내가 많이 나와서 중요한 순간을 빼앗은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생각에 청하는 쇼케이스를 빌어 사과까지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더불어 “항상 응원 중이다. 힘내서 잘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어머니와 함께 시청하다 운 사실도 공개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러한 청하의 에피소드에 MC인 신아영 아나운서는 그의 이러한 마음이 예쁘다고 했다. 또한 연습생 생활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 잘 이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도 함께 했고, 아이오아이(I.O.I)로도 함께 한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청하는 “김소혜가 카톡을 엄청나게 보낸다. 그만큼 내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했다. 이어 “김도연, 최유정 등 아이오아이 멤버들하고 단톡방이 있는데, 그곳에 계속 메시지를 보내다 보니 거의 알람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소미와 얼마 전에 콘서트에도 같이 갔다고 공개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청하는 작년에 아이오아이로도 해당 쇼케이스 장소에서 무대를 했었다고 했다. 아이오아이로서 무대에 섰던 곳에서 솔로 데뷔를 했다는 것.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처럼 청하는 솔로 데뷔 당일에도 변함없는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 사랑을 선보여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새출발
 
이 기사가 나오는 오늘 새벽 그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어 백댄서로서 활동해온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이제 주인공인 솔로가수로서 서게 된 것에 대해 감개무량해 했다. 이는 그를 ‘프로듀스101’ 연습생으로 봐온 팬들에게도 마찬가지일 터. 10년대 이후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여성 솔로가수라는 포지션은 여전히 성공이 매우 어려운 분야다. 이를 청하 본인도 알고 있고 그룹으로서 활동했던 당시에 비해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쉬운 길만 가는 것은 ‘아티스트’답지 못할 터. 솔로가수 데뷔라는 도전은 한명의 뮤지션으로 성장할 그에게 있어선 작고도 의미 있는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아이오아이로는 서지 못했던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는 청하. 이러한 그의 화려한 비상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청하는 데뷔 앨범 ‘Hands on me’와 데뷔곡 ‘Why Don`t You Know (Feat. 넉살)’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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