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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인터뷰] 유경목, 9년의 시간을 넘어 새 희망으로 향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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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청춘’ 유경목이 9년의 준비기간을 넘어 힘찬 새 출발을 예고했다.
 
2일 톱스타뉴스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토탈셋 엔터테인먼트의 유경목 연습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많은 연습생들 가운데에서도 유난히 긴 연습생활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그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나이와 경력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어린’ 청년인 그. 이에 앞으로 선보일 미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쇼크
 
유경목은 “1차 경연 당시 비스트의 ‘쇼크’ 무대를 했었는데 좋게 봐주신 분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센터는 했으나 연습생 시절이 길어서 부담이 컸다”고 덧붙였다. 긴 연습기간 만큼 보여줘야할 기대치가 있기 때문. 하지만 그는 “동료들이 잘할 수 있으니 힘내라고 응원해줘 무대를 멋있게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 무대를 할 때 자신도 많이 만족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그는 “내가 센터에 대한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방송에 많이 안 나와서 아쉬웠다”고 했다. 유경목은 “센터가 되고나서 욕도 많이 먹었고, 그 때문에 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는데 그 경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카메라 감독님들이 촬영하는 동안에 해당 대회가 오고가면서 좋게 마무리가 됐는데 나오지 않았다”고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사람이 많다보니까 재밌고 안 재밌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많이 볼만한 내용을 내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쉽지만 저희가 부족해서 그런 거 같다”고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마무리했다.
 
#재도전
 
유경목은 “‘프로듀스 101 시즌’ 출연 전에 데뷔도 했고, 그래서 잘 안됐기 때문에 부담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나이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더불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겁도 많이 났었다”고 했다. 여기서 떨어지면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하지만 그는 “촬영을 시작하고 형, 동생들과 친해지면서 재미있었다. 배울 것도 많아서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다”고 그 시간에 대해 추억했다.
 
이런 유경목은 “중간에 포기를 하고 부담도 이겨내 가면서 버틴 것”을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점으로 꼽았다. 스스로 가진 부담감을 이겨내고 버틴 거에서 뿌듯함을 느꼈다는 것. 이러한 유경목의 발언은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나이
 
유경목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좋은 동생들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성숙해진 것도 성숙해졌고 부족한 것도 많이 채웠다는 것. 그는 “어린 친구들의 습득력이 굉장히 빨라서 하면서 어떻게 따라가지 싶었는데 할수록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했다”고 했다.
 
9년 2개월이라는 연습시간으로 화제가 된 그는 “9년차라는 수식어가 올드 해보여서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자체가 아이돌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기준이 있는 거 같다는 것. 그는 그런 점에서 다소 속상한 면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경목은 1994년생으로 아직도 젊고 어린 나이. 청춘이라는 단어를 쓰기 부족하지 않은 연령대다. 그런 그가 나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아이돌 판이 나이라는 기준에 얼마나 엄격한지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가 어린 친구들에게 밀린 것은 아니었다. 유경목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펼쳐진 팔씨름 대결에서 자신이 다 이겼다”고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다만 이 부분도 잘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자아이오아이
 
그는 “방송 시작 당시 목표 등수를 11등으로 적어서 냈다”고 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유경목은 “처음에는 기대가 없었지만 촬영하면서 욕심이 생기더라”고 회상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상위 11명이 되면 되게 많은 걸 얻을 수 있기 때문.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매력 자체가 무척 컸다고 솔직하게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런 그는 탈락 이후 새출발을 해야하는 두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유경목은 “데뷔를 했었을 때도 그룹으로 활동 했었다. 9인조, 4인조로 활동 했었는데 그 때는 막내로 활동하고 있어서 형들에게 기대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은 솔로의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막상 겁이 나더라. 그룹일 땐 나눠서 하던 것을 솔로로 활동하면 혼자 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솔로 활동에 대해 설레는 모습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게 만들었다.
 
이어 유경목은 “그룹으로 할 때는 발라드와 댄스를 했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장르는 알앤비”라고 했다. 이어 “지금 회사에서 제가 하고 싶은 장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최대한 빨리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최대한 2개월 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브이앱이나 인스타로 찾아뵐 테니 얼굴 잊어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경목은 “‘프로듀스101 시즌2’ 촬영이 끝난 이후 톱스타뉴스를 통해 빨리 팬 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곡도 쓰고 있는데 최대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경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94년생 유경목은 사회생활을 다소 일찍 시작한 청년이다. 그러니 9년이라는 시간은 그저 내공을 쌓은 시간이 긴 것일 뿐 그것이 ‘올드’가 될 수는 없다. 비록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인간’ 유경목의 ‘인생’에 있어서 현재는 시작 중의 시작이다. 그런 그가 방송으로 얻은 깨달음과 성장이 앞으로 펼쳐질 청춘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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