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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인터뷰] 장대현-조성욱, 아쉬움을 넘어 ‘꽃길’로 향하는 청춘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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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대현-조성욱의 ‘꽃길’이 시작됐다.
 
5월 30일 톱스타뉴스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연습생으로서 참가한 위 엔터테인먼트의 장대현, 조성욱 연습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록 탈락의 아쉬움은 존재했지만 이번에 만난 그들은 더 없이 밝고 유쾌한 모습이었다.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야말로 ‘소년’이며 ‘청춘’이었다고 할만 했다. 이런 그들에게 ‘청춘’이라는 꽃길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선 두 사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쉬움_보다는_고마움
 
두 사람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탈락한 아쉬움은 없을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장대현은 “순위가 51위권이었는데 분량이 적어 떨어졌다는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고 했다. 또한 한 번 더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대현은 “B등급 등급별 무대가 나름 괜찮았는데 무대가 편집이 됐다. 또한 현장평가 당시 팀 내에서 1등이었고 전체 18등인데 잘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후 조성욱은 “다른 연습생들은 레파토리가 있는데 그분들처럼 자신만의 스토리가 다 안 나온 것이 좀 아쉬웠다. 나도 나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잘 안 나오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아쉬움보단 고마움이 더 컸다. ‘프로듀스101시즌 2’ 덕분에 자신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
 
특히 조성욱은 “제가 연습한 기간에 비해 쉽게 방송에는 빨리 노출된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이어 “솔직히 아쉬움 보다는 고마움이 더 큰 것 같다. 비록 떨어졌지만 2개월 연습해서 나갔는데 이만큼 사랑 받은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여 이목이 모이게 했다.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로듀스101
 
본 기자는 두 사람에게 자신에게 있어 ‘프로듀스101 시즌2’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에 조성욱은 “‘프로듀스101 시즌2’란 새로운 꿈을 만난 곳”이라고 답했다. 이에 자신의 남다르고 다양했던 꿈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조성욱은 “제일 처음에 꾼 꿈은 판검사였다. 할아버지께서 원래 그런 쪽을 원하셨고 공부도 잘 했었다. 중학교 때 요리사를 꿈꿨고, 고등학교 때는 화학 선생님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3 때 화학2 때문에 선생님의 꿈을 접었다고 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어 “모델 쪽을 꿈꾸다가 연기자로 꿈을 전환해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 그리고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나가서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꿈 많은 소년 조성욱의 꿈을 ‘프로듀스101 시즌2’가 아이돌이라는 방향으로 정해준 것이다.
 
이어 장대현은 “프로듀스101이란 나의 첫 발자취”라고 했다. 처음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선보인 자리이기 때문. 그는 “원래 꿈이 아이돌은 아니었다. 길거리에서 버스킹 하다가 회사에서 좋게 봐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입사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자유롭게 공연하고 여행하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요구하는 제한된 생활이 힘들기는 했지만 그 안에서도 감사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두 사람의 발언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얼마나 많은 사연을 가진 연습생들이 모이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광고_대세_조성욱
 
조성욱은 “같은 소속사 장대현처럼 버스킹한 적도 없기에 방송 전 자신은 전혀 알려진 것이 없었다”고 했다. 연예인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일반인이나 다름없었다는 것.

하지만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을 통해 관심 받게 되고, 그로 인해 광고까지 찍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광고 촬영이 시즌2 연습생 중 최초였다고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더불어 “중고 거래 사이트 어플리케이션 광고까지 추가로 촬영한 상태이며, 이후 광고 미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성욱은 “일반인이나 다름없었던 자신이 광고까지 찍게 된 것은 국민 프로듀서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그의 감사 인사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도전
 
조성욱은 “아예 이쪽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끝까지 포기 않고 했던 것을 칭찬하고 싶다는 것.
 
그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90%였는데 잘 참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조성욱은 안무를 하려면 춤을 따야 되는데 그것이 잘 안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친구들은 춤 따서 그 이후를 하고 있는데 나는 춤만 따면서 제자리걸음할 때 포기하고 싶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장대현은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가 나하고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자유롭게 거리공연하면서 살았는데 잠도 못자는 짜여있는 생활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잘 맞고 적응도 나름 잘한 것 같다. 공연하고 싶으면 하고 쉬고 싶으면 쉬는 생활을 벗어나 체계적으로 생활했는데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자신을 칭찬했다.
 
이는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이 보이는 화려함 이면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들이 얼마나 많은 내적 갈등의 순간을 넘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지도 짐작하게 했다.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대현-조성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뷔해
 
두 사람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데뷔하려고 준비 중이라 했다. 특히 장대현은 “자신의 곡으로 데뷔하려고 작곡 공부를 하는 중”이라 덧붙였다. 프로 작곡가에게 작곡을 배우고 있다는 것. 이어 “이렇게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시면 그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성욱은 “팬 미팅을 해서 부족한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또한 그러면서 나도 에너지를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장대현은 “예능에 나가보고 싶다.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어떤 형태의 예능이라도 상관없으며. 나의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OK다”라고 해 향후 ‘예능돌’로서 활약할 장대현의 미래가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국민프로듀서
 
두 사람은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중 조성욱은 “안녕하십니까. 위엔터테인먼트 조성욱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힘도 얻고 연습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돌 활동과 광고 모두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대현 역시 “‘프로듀스101 시즌’에 출연했을 때 예뻐 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탈락한 이후에도 예뻐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말하며 국민 프로듀서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인터뷰 중 국민 프로듀서들에 대한 감사를 거듭 이야기했다. 비록 남자 아이오아이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사랑이 결코 작지 않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것. 그렇기에 그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 마음에 보답하려고 했던 것이리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힘낸 두 사람은 과히 ‘청춘’이라 부를 만하다.
 
받은 사랑의 크기를 아는 그들. 위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로서 데뷔하고 비상할 ‘청춘’ 장대현, 조성욱의 미래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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