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프로듀스101 인터뷰] 최준영, 6만 6천표를 넘어 새 희망 앞에 선 소년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최준영이 더 멋진 미래를 향한 시작점에 섰다.
 
5월 30일 톱스타뉴스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으로 참가한 최준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탈락의 아쉬움과 미래의 희망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으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비록 탈락은 했지만 6만 표 이상의 표를 받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 최준영. 이런 그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탈락
 
그는 “탈락한 것에 아쉽지 않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낮은 순위에 실망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자신의 포지션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최준영은 “원래 목표는 랩이어서. 랩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랩 포지션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35인도 안 바라보고 2차까지만 가자고 생각했는데 그 목표도 이루지 못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이 안타깝게 했다.
 
#데뷔했던 사람으로서 프로듀스101에 참가한 의미
 
최준영은 “안 좋게 말하면 안 되서 나온 것인데. 그래도 그런 거에 대해서 나쁘게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이었던 사람들은 반칙 아니냐 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데뷔했다고 다 상위권에 간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최준영은 “데뷔 했던 사람이 연습생 다시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했다. 데뷔한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커리어가 있던 것인데 그조차 내려놓고 나간 것이기 때문.
 
이러한 그의 발언은 ‘프로듀스 101시즌2’에 얼마나 절실한 마음으로 나간 것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6만_6천표
 
최준영은 국민 프로듀서들 6만 6천표를 준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고 했다. 그는 “90등으로 떨어졌지만 중복투표라 해도 6만 6천표를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갓 신인이었고 알아주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먹방
 
이번 최준영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먹방’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연습과 경연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연습생들의 음식에 대한 열정(?)은 실로 대단했다.
 
최준영은 “숙소가면서 가져가는 캐리어에 먹을 것이 가득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옷의 경우엔 엠넷에서 거의 다 제공해주기 때문에 크게 많이 필요치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캐리어에 옷 대신 먹을 것이 많이 들어갔다고 했다. 현장에 매점도 없었기 때문.
 
간식 제공도 있긴 하지만 한정적이라서 개인적으로 연습생들이 많이 챙겼다고 했다.
 
특히 그는 라면포트까지 챙겨 갔다고 공개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10점 만점에 10점’ 팀원들과 봉지라면인 ‘뽀글이’까지 먹었다고 해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그곳에 가면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된다고 했다.
 
자신이 사탕과 아이스크림 등 단 것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스텝들이 주는 초코바를 하나라도 더 먹으려 했다는 것.
 
이후 최준영은 “나중에는 본분을 잊고 마음껏 먹었다”고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또한 그 이유로 “어차피 열심히 춤추고 연습하면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라고 말해 현장에서 연습생들이 얼마나 체력을 소모하는지 짐작하게 했다.
 
이어 최준영은 ‘10점 만점에 10점’ 팀원들에게 “함께 같이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떨어진 사람 몫까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무대해서 꽃길 걸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나에게_선사하는_칭찬
 
그는 자신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1화에 분량이 없었던 것은 말을 한마디도 안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색하고 불편했다는 것. 또한 말 실수할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합숙하면서 낯가림이 많이 없어졌다고 했다. 101연습생들 및 스탭들과 대화 덕분에 많이 사라졌다는 것. 이것이 그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첫 번째 칭찬이었다.
 
두 번째는 도전했다는 점이었다. 그는 “데뷔 자체가 목표인 분이 많은데 데뷔하고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 많다더라”고 했다. 데뷔가 목표인데 목표를 이루니 목표를 상실한다는 것.
 
이어 그는 “커리어와 자존심 모두 버리고 조금이라도 뭔가 해보려고 한 것”을 자신의 칭찬점으로 이야기 했다.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위시리스트
 
최준영은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콘서트라고 했다. 자신만을 보려와 주는 이들이 있고 그들 앞에서 자신이 환호 받는 모습을 상상해본다는 것. 특히 “이 일에 들어온 이상 해보고 싶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말해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또한 그는 예능 욕심도 있다고 했다. 특히 자신이 다소 ‘방콕’ 스타일이기 때문에 MBC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건담, 게임 같은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
 
이러한 최준영의 꿈들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응원이 이어지게 만들었다.
 
#시작
 
최준영은 자신을 뽑아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STL 최준영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란 존재를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연습하고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꾸준히 브이앱 하면서 소통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계획이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선보이지 못한 랩들을 사운드클라우드 및 유튜브 등에 꾸준히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준비 중인 프로젝트 하나가 있어서 깜짝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했다.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미래
 
이미 한번 아픔을 겪고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새로운 꿈을 꿨던 최준영. 아쉽게도 뜻하는 바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그 이전에 비해 어떤 의미로든 성장했다. 내적 성장과 인지도의 성장 양 쪽 모두를 얻은 최준영. 일개 지역이 시로 승격되려면 5만의 인구가 필요한데 그 이상의 표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받은 사랑의 크기는 절대 적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여주지 못한 여러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인 그의 미래, 함께 기대해보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