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탑,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현재 검찰에 송치’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빅뱅의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1일, 한 매체에서는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톱스타뉴스는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과는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탑이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사실이 맞다”고 사실을 전했다.
 
이어 “탑이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모발 검사 결과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탑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고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입장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좀 더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뒤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탑은 지난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며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한편, 같은 그룹의 지드래곤도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이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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