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시청률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1부와 2부는 각각 8.5%와 9.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원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극 중 청나라 유학 중 황제로부터 학식으로 칭찬받고, 여심을 사로잡는 훈남 외모로 사랑받은 견우(주원 분)는 이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마치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주원은 단정한 갓 도포 차림에 색안경을 쓰고 수려한 용모를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귀여운 허세까지 부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선남선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두근거림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휩싸이며 견우는 혜명공주로부터 “변태, 색정광”이라는 오해와 폭력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로맨틱한 만남에 극적 변주를 주며,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이 커플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30 14: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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