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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엑소(EXO), 올림픽주경기장 수 놓은 은빛 물결의 향연…‘세 번째 투어 피날레 완벽 장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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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엑소(EXO)가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엑소(EXO)의 앙코르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 -’은 5월 27~28일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양일간 총 7만여 관객을 동원해 엑소(EXO)의 막강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엑소(EXO)는 지난 해 7월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기록을 세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LA-뉴어크-멕시코시티-방콕-도쿄-오사카-홍콩-쿠알라룸푸르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개최해 총 61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세 번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엑소(EXO)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엑소(EXO)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 날 공연 시작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백현은 “행복하다 행복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우리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면서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며 다소 긴장 된 모습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막강 티켓 파워에 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증거 같다 무엇이든 유지하고 더 높이 올라가는게 힘들듯이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좀 더 큰 무대에 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리더인 수호는 “오늘로서 2회 공연을 하고 있는데 대선배님들이 선 무대인 만큼 저희가 이런 무대에 서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엄청난 무대인만큼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5년 간 정상을 유지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백현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단결력이 생겼다 앞으로가 더 기대 되고 지금까지는 멤버들이 순수한 마음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5년을 왔다면 이제부터는 밀집 되고 단결력을 갖춘 용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수호는 “우리 엑소가 아무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함께 활동 하고 싶다 5년 연속 대상을 받는 게 목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첸백시로 성공적인 유닛 활동을 이끈 시우민은 “데뷔 초 SM타운 공연을 여기서 했었는데 이렇게 단독 공연을 하게 돼서 우리 스텝 분들, 회사 분들에게 너무 감사 드린다”며 스텝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엑소(EXO) 백현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엑소(EXO) 백현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엑소(EXO)는 지난 2014년 5월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총 111회의 콘서트를 개최해 누적 관객수 160만 명을 돌파했음은 물론 이번 콘서트는 앙코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해 엑소(EXO)의 독보적인 인기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앞서 백현은 새 앨범 타이틀 곡 스포를 자처하고 나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는 “타이틀 곡은 이미 정해졌다 멤버들과 회사가 흡족해 하는 곡이 나와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회사도 기대가 크다 아마 이번 여름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름을 뜨겁게 강타 할 수 있지 않을까 좀 더 말하자면 더우실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일까? 이게 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한 시우민은 “올 해는 첸백시 활동도 좋지만 엑소 활동 위주로 좀 더 강하게 밀어 부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첸은 “5년 동안 저희와 함께 해 준 팬분들께 감사 드리고 더 단단한 엑소(EXO)가 되어서 열정적인 활동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월드 투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찬열은 “대만에서 콘서트 당시 그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처음으로 생일에 콘서트를 해 봤다. 그 때 큰 이벤트도 받고 ‘생일에 무대를 하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벅차 올라서 잠을 자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우민은 “태국이었다 그 때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댄싱퀸’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섰는데 저희 멤버들도 콜라보 하는 무대가 처음이어서 재밌었고 방송도 즐겁게 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회상했다.
 
 
엑소(EXO) 수호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엑소(EXO) 수호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수호는 “내일은 없다 오늘 실신 할 정도로 공연 하겠다 엑소가 5주년을 맞이 했는데 오늘 저희가 영광스럽게도 잠실주경기장에서 무대를 하고 있다 참 감사한 일이다”며 감개무량한 모습으로 오늘 공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 공연이 시작 되고 데뷔곡 ‘MAMA’ 리믹스 버전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EXO)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LOVE ME RIGHT’, ‘Monster’ 등 히트곡을 비롯한 ‘Cloud9’, ‘Heaven’ 등 정규 3집 수록곡 무대 ‘My Lady’, ‘Sing For You’, ‘CALL ME BABY’ 등 어쿠스틱 메들리 섹션,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새롭게 추가 된 ‘Lotto’, ‘For Life’까지 3시간 동안 총 31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후 찬열은 거친 숨을 몰아 쉬며 “1년 만에 다시 돌고 돌아 서울로 왔다 해외 투어를 돌면서 페이스 조절 하는 걸 익혔다 생각했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공연 하니까 조절이 하나도 안 된다. 이렇게 엄청난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고 말했다.
 
이 날 공연에서는 본무대 및 돌출 무대-서브 무대로 구성된 150m×130m 크기의 초대형 무대를 비롯해 대형 중앙 LED 스크린과 4대의 중계 스크린-키네시스 모터로 표현한 엑소(EXO) 로고 형태의 다양한 육각형 조명 트러스 등 웅장함이 느껴지는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 규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공연장 내에 또 다른 구조물 벽을 설치해 객석을 감싸는 형태의 250m 길이 LED띠를 두른 특별 가변식 객석 구성 등으로 관객들의 시야를 고려한 공간을 기획, 대규모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밤하늘을 수 놓는 현란한 폭죽과 조명으로 야외 공연만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킴은 물론 관객들의 응원봉을 블루투스로 연결, 무대 연출에 따라 공연장 전체가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객석 간의 안전 통로 확보 등 관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상의 좌석 공간 배치를 통해 퀄리티 높은 공연 콘텐츠는 물론 완벽한 운영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엑소(EXO)는 초특급 스케일로 세 번째 투어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하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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