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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이제훈-최희서, 조선인 학살 ‘은폐’에 정면으로 맞 선 ‘불량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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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기존의 시대극을 깬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로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열’이 지난 목요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준익 감독과 이제훈, 최희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시대극의 틀을 깨는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로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열’이 지난 목요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20년 만에 ‘박열’을 영화화했다는 이준익 감독은 “제국주의의 심장부에 살았던 22살 청년의 기개와 용기, 그리고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박열 /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박열 /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시대적인 상황을 돌파했던 젊은이의 일생을 더 이상 잊고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박열’을 만들게 되었다.  픽션을 가미하지 않고 철저히 고증에 입각해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삶의 가치관에 충실한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박열’ 역의 이제훈은 “지금까지 이준익 감독님의 작품을 봐오면서 언제가 꼭 감독님의 세계 안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 자신을 내던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감독님의 존재였다”라며 이준익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전했다. ‘후미코’ 역을 연기한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님을 워낙 존경했기 때문에, ‘동주’에 이어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라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맡게 되어 영광이었다. 
 
가네코 후미코는 여성이지만 여성성으로 규정되지 않는 인물이다. 여성이 아닌 하나의 자유로운 사람으로 존재하기 위해 노력했다. 진취적이고 멋있는 캐릭터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같은 날 오후 1시, ‘박열’의 이제훈, 최희서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네티즌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제국도 감당하지 못한 불량 청년 ‘박열’을 소개하며 시작한 ‘박열’의 V라이브는 비하인드 스틸 토크와 실시간 Q&A를 통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끊임없는 애교로 반전 매력을 뽐낸 이제훈은 100만 관객 돌파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네이버 V라이브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V라이브 생중계를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최희서는 “영화 ‘박열’ 속 ‘박열’과 ‘후미코’의 의상을 입고 무대인사를 하겠다”라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이목을 집중 시켰다. V라이브 생중계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코너는 ‘박열’ 대국민 포스터 투표였다. 총 네 가지의 포스터 후보가 차례로 소개될 때마다 “모든 포스터가 좋아서 고를 수 없다”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채팅창을 가득 채웠다.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1차 포스터, 이준익 감독이 박열의 시 ‘개새끼’를 친필로 담아내며 화제가 되었던 2차 포스터, 실제 ‘박열’과 ‘후미코’가 대역사건 재판을 앞두고 촬영했던 ‘괴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3차 포스터,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 강렬한 울림의 4차 포스터를 두고 펼쳐진 뜨거운 투표 전쟁은 ‘‘박열’ 국민 프로듀서’를 자처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이처럼, 제작보고회와 네이버 V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2017년 최고 기대작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한 ‘박열’은 6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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