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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강호,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당황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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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송강호가 ‘뉴스룸’에 출연해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결과적으로 송강호의 이번 ‘뉴스룸’ 출연은 매우 뜻깊었다.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것도 눈길을 끌었지만 그 동안 대중문화계에 씁쓸함을 안겼던 블랙리스트에 포함 돼 있던 송강호의 ‘블랙리스트 발언’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손석희 앵커는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송강호도 거기에 포함 돼 있었다. 아마 ‘변호인’이라는 작품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국선 변호사 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뉴스룸’ 송강호 / JTBC ‘뉴스룸’
‘뉴스룸’ 송강호 / JTBC ‘뉴스룸’
 
송강호는 “개인적으로는 당황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걱정을 해준 분이 많았다. 물론 ‘변호인’의 제작사가 불이익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내가 가장 무섭게 생각한 것은 그런 소문만으로도 블랙리스트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송강호가 출연하는 영화 ‘택시운전사’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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