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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교수, 여성 비하 논란 “콘돔 사용은 섹스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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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가 여성혐오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07년, 탁현민 교수는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헤어지고 싶어 하는 여자, 그리워하는 여자 등에 대해 설명을 담았다.
 
이러한 탁 교수의 내용에는 특정한 여성상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적 시선이 깔려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 / Yes24 채널 방송화면 캡처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 / Yes24 채널 방송화면 캡처
 
탁 교수의 책에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보는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됐다.
 
또한 ‘콘돔을 싫어하는 여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었다.
 
“콘돔의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며 “열정적이고 화끈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다면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그냥 하는 수밖에...”라고 탁현민은 서술했다.
 
이어 “많은 남자가 콘돔 사용에 인색한 것이 사실”이라며 “임신 때문이라면 질외사정을 통해 해결하면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차별적이다”라며 거센 비판을 하는가하면 “주관적인 관점일뿐 사실로 확인하면 안된다”는 우호적 입장도 보였다.
 
한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왔으며, 22일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내정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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