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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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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가 24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한다. 배우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공명과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캐스팅됐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본 드라마를 이끌어갈 김병수 PD와 정윤정 작가를 비롯해 신세경(소아 역), 남주혁(하백 역), 임주환(후예 역), 크리스탈(무라 역), 공명(비렴 역) 등이 총출동했다.
 

‘하백의 신부’ / ‘하백의 신부’
‘하백의 신부’ / ‘하백의 신부’
 
첫 인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가자 배우들은 180도 달라진 표정으로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신의 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정신과 의사 소아 역의 신세경은 제 옷을 입은 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신보다 완벽하고 인간적인 자수성가 사업가 후예 역의 임주환과 인간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물)의 관리신 무라 역의 크리스탈, 사교 왕이자 인간세상에 파견된 신계 천국(하늘)의 관리신 비렴 역을 맡은 공명의 열연까지 이어져 몰입도 높은 대본리딩 현장을 보여줬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는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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