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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열사, 그는 누구?…‘ 6월 항쟁과 6·29 선언의 도화선이 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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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이한열 열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한열 열사는 1966년 8월 29일 전남 화순 출생으로 대한민국의 학생운동가다. 연세대학교 동아리 ‘만화사랑’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반전두환운동에 가담했다.
 
1987년 6월 9일 다음 날 열릴 예정인 ‘고문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 철폐 국민대회’를 앞두고 연세대에서 열린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후의 시위 도중 전투경찰이 쏜 최루탄에 뒷머리를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7월 5일 22살의 나이에 사망했다. 
 
 
이한열 열사 / 네이버 지식백과
이한열 열사 / 네이버 지식백과
 
일부 전경이 시위진압 도중 시위대를 겨냥해서 최루탄 SY44를 총처럼 수평으로 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이 머리에 맞은 것이다.
 
당시 이한열이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같은 대학 학생 이종창에 의해 부축당한 채 피를 흘리는 사진을 당시 로이터 사진기자였던 정태원이 촬영해 중앙일보-뉴욕 타임스 1면 머릿기사에 실리기도 하면서 전두환 독재정권의 폭압적인 무력진압의 잔인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대낮에 길거리에서 한 청년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함께 전두환 정권의 잔인성에 대해 전 국민적인 분노를 이끌어 내었고 6월 항쟁이 걷잡을 수 없이 격해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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