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싸이, “초심 찾지 못 해 본심 담았다”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싸이가 이번 앨범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싸이가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정규 8집 앨범 ‘4X2=8’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싸이는 “초심을 못 찾겠다.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인 것 같다 ‘힘 빼라’, ‘해외 의식 하지 말아라’, ‘부담 갖지 말아라’ 등의 말을 들었는데 다 못 하겠더라”며 새 앨범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생긴 고충들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는 본심으로 춤을 만들고 음악을 만들고 비디오를 만들며 준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음원 시장을 빗대어 “요즘같이 휘발성이 강한 시절에 이렇게 정규를 미련하게 들고 나오는 일이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많은 생각과 많은 뉘앙스를 담은 다양한 노래들을 그래도 16년차 뮤지션이 선보이는게 맞이 않나 싶어서 시대에 맞지 않게 10곡 짜리 정규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정규 8집 ‘4X2=8’은 오늘(1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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