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SBS가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에 공식 사과 방송을 했다.
조을선 기자는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인용하며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차기 정권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공무원은 거래의 대상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라고 지목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해수부는 정면 반박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논란이 커지자 보도본부장인 김성준 앵커는 “이 보도는 복잡한 사실관계를 명료하게 분리해서 설명하지 못함으로써 발제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기사 작성과 편집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결과”라며 “SBS 보도책임자로서 기사의 게이트키핑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데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을선 기자는 “의도와는 다르게 방송된 기사로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의심을 사면서 세월호 참사 극복에 피해를 끼쳤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조을선 기자는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인용하며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차기 정권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공무원은 거래의 대상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라고 지목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해수부는 정면 반박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논란이 커지자 보도본부장인 김성준 앵커는 “이 보도는 복잡한 사실관계를 명료하게 분리해서 설명하지 못함으로써 발제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기사 작성과 편집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결과”라며 “SBS 보도책임자로서 기사의 게이트키핑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데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04 10: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