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임세미, 새로운 연기 변신 성공적…‘연기 스펙트럼 한층 넓혔다’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완벽한 아내’의 임세미가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임세미는 ‘완벽한 아내’에서 윤상현(구정희 역)의 내연녀 ‘정나미’역으로 등장해 솔직 당당한 면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극 초반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미스터리의 불씨를 당긴데 이어, 살아 돌아왔다가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며 충격적인 반전을 이끈 것. 이러한 거침없고 당돌한 매력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멜로, 코믹, 액션 등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상현과 격정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편, 고소영(심재복 역)과 추격전을 벌이거나 와이어를 타고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애틋함과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연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 층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한 것.
 

 
또한, 임세미는 누구와 붙어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요정’에 등극했다. 윤상현과 죽고 못 사는 절절한 커플 케미를, 성준(강봉구 역)과는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만들었다. 또, 고소영과 애증의 관계로 묘한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이뿐 아니라, 남다른 대본 사랑으로 식을 줄 모르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임세미는 솔직 당돌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데 이어,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오늘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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