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인순이가 월급 때문에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인순이가 출연해 원래 수녀가 되고 싶었지만 가수가 됐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인순이는 어떻게 가수가 됐냐는 질문에 “내가 가족을 부양해야 했다. 노래를 하면 월급을 준다 그래서 무조건 노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어렸을 때 수녀가 되고 싶었다. 피부색 때문에 남 앞에서 서기를 꺼려했고 밖에 나오는 게 너무 두려웠다. 수녀가 되면 밖에 안 나오고 기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월급이 너무 적은 것 같다. 식구들을 먹여 살릴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인순이는 “지금은 가수가 된 게 행복하다”라고 덧붙이며 밝게 웃어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5 14: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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