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가 길용우에게 이혼하자고 했다.
20일 방송된 SBS ‘사랑은 방울방울’ 은장호(김명수 분)와 나영숙(김혜리 분)의 동거 사실을 알고 격분하는 한영목(길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목은 은장호와 나영숙이 어릴 적 지내던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노트를 넘겨 받았다. 이 노트에는 ‘장호랑 영숙이가 돈이 없어서 식도 못 올리고 같이 살았는데 아직까지 잘 살고 있으려나 모르겠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한영목은 나영숙에게 속아왔다는 생각에 곧바로 차를 미용실로 돌렸다. 한사코 잡아떼는 나영숙의 모습을 가증스럽게 여긴 한영목은 “이렇게 명백한 물증이 있는데도 발뺌할꺼야?”라고 일기장을 보여줬다.
그러나 나영숙은 천강자(최완정 분)가 은장호를 좋아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이어 “진실은 장호오빠가 죽었다는 거고 강자가 장호오빠를 좋아했다는 거에요, 당산이 아무리 우겨도 그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구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나영숙은 절대 물러서면 안 된다는 판단에 한영목을 향해 “이렇게 못 믿으면서 나랑 왜 살아요, 나도 더 이상 못 참겠어요. 그만 살자구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4 19: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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