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단합대회를 펼치며 웃음을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로 떠난 ‘제 1회 단합대회’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김준호-김종민이 김 먹방을 펼친 점심식사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8%(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청산도행 배에 7시 55분까지 탑승하는 첫 번째 미션을 시작으로 단합대회를 펼치게 됐다. 이때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이 멤버 리멤버’라는 글자가 하나씩 쓰여져 있는 완두콩 옷을 입게 된 여섯 명은 “이 멤버 리멤버! 우리는 하나다! 야!”라는 구호와 함께 결의를 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후 청산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서로의 장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단점을 말할 때와는 달리 “왜 이렇게 생각이 안 나지?”라며 서로의 장점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고백한 뒤, 이내 기나긴 회의를 거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긴 회의에도 불구하고 한 바퀴도 돌지 못한 채 끝나버렸고, 이에 멤버들은 외우기 쉽게 신체를 공략한 장점을 늘어놓기 시작했으나 결국 두 바퀴까지 돌지 못하고 실패해 난관에 부딪혔다.
이때 승부사 김준호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인해, 더욱 단합된 멤버들의 모습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는 “장단점으로 하면 안될까요? 장점이 없어~”라며 살신성인 정신으로 ‘장단점 릴레이’를 제안했고, 조금 약해진 입냄새, 향기로운 담배냄새 등 장점으로 포장된 단점들을 투척되기 시작한 것. 이런 김준호의 기지와 멤버들의 단합력이 합쳐져 두 바퀴를 가뿐히 성공하게 된 한편, 김준호는 “잠깐 꽃 좀 보고 올게”라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4 10: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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