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팔고 내곡동에 새 자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와중 이 집에 살던 전 주인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를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67억5000만원을 받고 팔았다. 박 대통령은 새로 산 내곡동 집 가격 28억원을 빼고 약 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이를 변호사 수임료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산 집은 차량이 다니는 큰 길에서 언덕을 따라 100m 가량 올라가면 나온다. 대지면적 406.00㎡에 건물 규모는 544.04㎡다. 지난 2008년 지어진 신축 건물이기 때문에 3.3㎡당 3000만원을 호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단순계산으로 약 37억원의 가격이 추산되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해당 주택이 28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집의 전 주인은 디자이너 이승진 씨로 그의 딸인 연예인 신소미 씨가 이달 19일까지 거주하다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1 16: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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